기대했던 영화이고 워낙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고 있는터라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보고왔습니다. 정말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았고, 영화 중반 이후부터는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본... 힘겨운 2021년의 마무리 선물 같은 영화였습니다. 약간의 스포일러를 담아 감상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 스파이더맨...
그 동안 여러가지 일이 많다보니, 개봉 초기에 봤던 이터널스에 대한 감상을 이제야 정리해보게 됩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을 앞두고 이터널스 감상을 쓰게 되는 것이 참 애매하지만... 이미 보실만한 분은 다 보셨을 것이고, 내용 상 커다란 반전이랄만 한 것이 없어서 편히 써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재미없다, 망작이다 소리도 듣고 있는 이터...
개인 사정으로 바빠서 오래간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느 새 11월도 중순인데, 다들 건강히 잘 지내시고 수능 준비하신 분들은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2013년도에 개봉했던 SF 영화 중 [엘리시움]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맷 데이먼이란 배우가 주연을 맡았고, 서기 2154년의 황폐해진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일종의 디스토피아물이라고 할 수 있습...
주말을 맞이하여 제가 오랫동안 기대하던 작품인 듄(Dune)을 보고 왔습니다. 1965년 발표된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워낙 방대한 내용을 다룬 작품이라 이번에 개봉한 'Part 1'에서는 소설 1권의 절반 정도만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영화로 듄을 처음 접한 분들은 뭔가 시작되는 것 같다가 뚝 끊기는 것에 당황하셨을 수...
여러분들께서 재밌게 읽어주신 글들과 그 동안 혼자 써봤던 글들을 모아서 정리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책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번 책에는 그리스-로마 신화 속에 나오는 의사와 의학에 대한 이야기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포스타입에서 연재했던 내용들도 있고, 새로운 내용들도 있습니다. 예쁜 그림도 많이 들어가 있으며, 오탈자 정리도 열심...
요즘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오징어게임'이 인기입니다. 전세계에서 넷플릭스 시청률 1위를 달리며 화제의 중심에 서있죠. 누군가는 '여러 종류의 데스 게임물의 짜집기'라고도 하고, '한국의 정서가 통했다'라고도 합니다. 사실 평가야 어찌되었든 수많은 사람들이 보고 열광하고 있으며, 드라마 속 게임을 실제로 해보는 사람들도 많고, 오징어게임 속 의상들은 할로윈데...
브로드웨이에서 굉장히 핫한 뮤지컬이라고 하는 [하데스타운(Hadestown)]의 국내 초연(라이센스 한국어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한국 내에서 굉장히 유명한 배우들이 포진해있고, LG 아트센터라고 하는 대극장 공연이라고 관극메이트(표도 구해주신 분T-T)께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뮤지컬 관람을 늘 놀이공원 놀러가는 마음으로 가는 편이라 진짜 뮤지컬...
태양(Sun)은 우리 태양계의 항성으로, 그로부터 나오는 빛과 열은 우리 지구에 엄청난 에너지를 공급해주고 인간을 비롯한 수많은 동식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생명의 근원 같은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태양은 고대로부터 신성한 존재로 숭배되어 왔고, 온갖 신화 속에서 '태양'을 담당하는 신들은 특별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리스 신화 속 아폴론 역시 태양의...
최근엔 정말 마블 영화 개봉 풍년이라 즐겁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이터널스 개봉에 앞서, 최초의 아시안 MCU 히어로로 출격하는 '샹치'의 솔로 무비를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스포일러와 저만의 해석이 담긴 리뷰 겸 감상글을 써보려 합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이미 여기저기에 알려져 있으므로, 제가 관심 있는 포인트 위주로 글이 진행됩니다. ...
의학용어를 살펴보면, 인체의 여러 부위가 황색(黃色)으로 변하는 현상에는 ‘Xantho-‘라는 접두사를 사용하게 됩니다. 황색증(xanthosis), 황색변색증(Xanthochromism), 황색시(xanthopsia) 등과 같은 다양한 질환 속에 'Xantho-'가 들어 있죠. 이 단어의 어원은 트로이 일리오스 성(각주 1)의 근처에 있다고 알려진 스카만...
트리스탄과 이졸데(Tristan and Iseult)는 중세 기사도 로맨스(Chivalric romance)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12세기부터 여러가지 버전으로 구전되어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콘월 지방의 기사인 트리스탄과 아일랜드의 공주인 이졸데(Isolde 혹은 Yseult 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간의 비극적인 사랑에 관해...
전편을 올리고 후편 올리는 것을 깜빡했었습니다--;. 전편 내용은 아래 링크하겠습니다. https://asklepiade-you.postype.com/post/10235934 다시 오디세이아로 돌아와서, 식인 괴물이 되어버린 폴리페모스의 섬에 오디세우스의 일행이 머물게 됩니다. 이 때의 오디세우스와 그 일행들은 트로이를 떠난지 얼마 안 된 상태로, 귀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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