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인사이드아웃

Iatros 연재 /4화

이미 약간 가물거리는 먼 옛날 일이지만, 힘들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던 의사 초년생 시절의 추억 여행을 위한 기록의 장입니다.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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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포스트

1화부터 최신순

인턴 생활이란 상당한 고난의 행군이었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뭔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락거리였죠.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이라 지금처럼 폰으로 게임하고 유투브를 볼 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휴식 시간에 인턴 휴게실에 앉아 TV를 보는 것만이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그 때가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TV를 본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가장 재밌게...

Iatros

155 11 5 2021.05.30

인턴 인사이드아웃

인턴의 비밀스런(?) 식사 취향

Beef or Beef

인턴 시작하고 나서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모두의 식탐이 강화된 점이었다. 졸림이와 고픔이가 지배하는 뇌내 상황을 고려하면 식탐이 강화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고기에 대한 열망이 무섭게 증가하더라. 파스타, 케이크, 빙수... 이런 것들 좋아하던 친구들이 인턴 생활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뭐 먹으러 갈까?" 라는 이야기에 "고...

인턴 인턴인사이드아웃 소고기 회식 의사

Iatros

159 10 1 2021.05.11

인턴 인사이드아웃

졸림이와 고픔이

인턴의 사고를 지배하는 두 가지 감각

인턴의 머릿 속에는 과연 무슨 생각이 있었던가... 당직방 침대에 누워서 잠시 생각이란 걸 할 여유가 있을 때, 스스로를 고찰해보는 시간을 갖곤 했다. 뭔가 많이 배운 사람이라고 여겨지는 의사인데도 불구하고, 인턴 생활 중에 하는 생각의 대부분이 '졸리다.' 혹은 '배고프다.' 정도 밖에 없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웠다. 그렇게 놀라다가도 졸리면 그대로 까무룩...

인턴 인사이드아웃 졸리고배고픔 의사 추억

Iatros

170 9 1 2021.05.06

인턴 인사이드아웃

새벽 공기를 가르는 '그 남자의 목소리'

인턴 당직방에 울리는 '두 사람'

성시경...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발라드 가수이고, 수많은 여성팬들을 거느린 남성 솔로 가수이기도 하다. 내 주위에도 성시경을 20년 가까이 좋아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으며, 그 친구들 덕분에 그 분 콘서트에 간 적도 있었다. 히트곡이 많은 와중에 다들 벨소리와 컬러링으로 열심히 설정해놓아서 그닥 관심 없는 나조차도 몇 곡은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다. ...

인턴 성시경 두사람 인턴인사이드아웃 의사

Iatros

249 12 2021.04.28

Iat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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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생활의 작은 활력소: 아이돌 해줘서 고마워!

SS501의 스노우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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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의 비밀스런(?) 식사 취향

Beef or Be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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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림이와 고픔이

인턴의 사고를 지배하는 두 가지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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